티스토리 뷰
롤오버 비용 뜻
오늘은 롤오버 뜻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롤오버현상이란 영어로 roll-over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회전 뛰기 정도가 되겠는데, 높이뛰기에서 몸을 옆으로 눕혀 바 위를 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증권에서 쓰이는 의미는 좀 다른데, 엄청 쉽게 말하면 '이월하는 걸 연장한다'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즉 롤오버란 특정 선물 보유자가 만기 도래 계약을 만기가 남아있는 다른 종목으로 바꾸어서, 이월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선물과 주식은 다릅니다. 선물은 미래 가치를 보고 하는 것이기에 만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고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갈아타는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자동으로 롤오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KOSPI200 선물 9월물 100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있다고 칩니다.
그런데 9월물 만기일을 맞아 기존 9월물을 전량 매도한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에 9월물을 다 팔고 나오는 게 아니라, 동시에 원월물인 12월물을 100계약 매수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어쨌든 결국은 선물을 계속 보유하게 되는 결과를 갖게 되는데 이를 롤오버라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에도 비용이 발생하므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에 기존에 샀던 선물 가격보다 앞으로 살 선물 가격이 비싼 콘탱고 상황이 오면 여기에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백워데이션이라고 하여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대부분 원자재 관련해서는 현물이 아닌 것들 (구리, 금,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 에 대해서 선물이 많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롤오버 비용 뜻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며 투자시 귀속되는 손익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또 선물은 굉장히 굉장히 위험하며 리스크가 크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역시 작성해두었으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왼쪽 하단의 빨간 하트♥를 눌러주시면 보람을 느낍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