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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로써 맞춤법
오늘은 로서 로써 맞춤법 중 뭐가 맞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맞습니다. 엄청 쉽게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로서: 자격 (사람)
로써: 수단 (사물)
예를 들면 로서는
학생으로서~~ 해야 한다.
국민으로 ~~해야 한다.
위처럼 자격에 대해 사람이 주어일 때 씁니다.
하지만 로써는
말로써 ~~ 을 사용한다.
재료로써 ~~을 사용한다.
물건의 재료나 일의 수단, 도구를 말할 때 씁니다.
추가적으로 어떤 일의 기준이 되는 시점을 나타낼 때도 로써를 씁니다.
예를 들면
~~를 졸업한 지 올해로써 ~~년 째다.
오늘로써 운동을 한 지 ~~년이다.
하지만 외울 필요가 없는 것이, 이 로써 앞에도 역시 사람이 아닌 사물 (오늘, 올해) 단어가 왔기에 로써를 써주면 됩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간혹 친구나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황당한 맞춤법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거진'을 '거즘'이라고 쓰거나 (의외로 꽤 계십니다;;)
-'핑계를 대다'를 '핑계를 되다'라고 쓰거나
-'며칠'을 '몇일'이라고 쓰기도 하고
-'누가 ~~했대요'를 '했데요'라고 쓰거나
-심지어 회사 메일에서 000입니다에서 000와 입니다를 띄어쓰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름과 입니다는 붙여 쓰는 게 맞습니다.)
-'되다'와 '돼다'를 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을 '해온 지' 에서 '지'는 띄어 써야 합니다.
-하던지 말던지: 이런 말은 세상에 없고 하든지 말든지가 맞습니다.
-할께요: 할게요가 맞습니다...
그러면 모두 잘 습득하시어 실수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역시 작성해두었으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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